언론보도

미디어속 랑빠스81

직접만든 프렌치 메뉴를 선보이는 샤퀴테리 전문 선술집

[2016 레스토랑 어워즈] 올해의 캐주얼 다이닝

명인 안동소주+랑빠스81 샤퀴테리

우리 술과 외국 음식이 만나 맛 궁합을 이루는 재미나고 대견한 발견. 이달의 마리아주 실험에는 강렬한 맛의 ‘명인 안동소주’와 프랑스 선술집 ‘랑빠스81’이 만났다. 술의 힘이 음식 맛을 때론 강하게 이끌어가기도 하고, 때론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즐거운 만남이다.

친근함이 느껴지는 프렌치 샤르퀴트리

‘막다른 골목’이란 의미처럼 동교동 작은 골목에 자리 잡은 랑빠스81. 파리의 유명 레스토랑 알랭 뒤카스 오 플라자 아테네에서 수셰프로 일한 그레구아르 미쇼와 영국, 스페인 등에서 프렌치와 유러피언 요리를 익힌 전지오 셰프가 의기투합해 문을 연 샤르퀴트리 전문점이다. 유럽에선 보편적인 음식이지만 국내에선 다소 생소한 샤르퀴트리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드라이 햄과 소시지 위주로 메뉴를 구성했다. 

동네 밥집같은 프렌치 레스토랑

프렌치 요리가 봄날을 지나면서 더 가벼워졌다. 확 달라진 공기는 새로운 동네에서 시작됐다. 연남동과 성수동에 이제 막 문을 연 프렌치 비스트로 네 곳을 찾아갔다. 메뉴판을 보며 숫자 계산을 하지 않아도 되는 가격, 눈치 볼 것 없는 분위기, 무엇보다 훌륭한 음식. 서울의 프렌치 비스트로는 이제 진짜 시작이다.

홍대앞 그 식당 – 024. 랑빠스81

수제 햄이 있는 프랑스 선술집

연남동에 독특한 프랑스 선술집부숑, Bouchon이 생겼다. 프랑스식 햄과 소시지를 선보이는 샤퀴테리Charcuterie 바다. 이름은 랑빠스81. ‘막다른 골목’이란 뜻의 랑빠스L’impasse에 이곳의 셰프 그레고리 미쇼와 전지오 셰프의 출생년도에서 따온 81이라는 숫자가 붙었다. 동갑내기 그레고리와 지오는 2011년부터 ‘푸드 랩 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온 셰프 듀오. 이들은 신진 건축가, 예술가들과 유명 셰프 등을 연결한 팝업 스토어 ‘포장마차 프로젝트’를 5차례 엘로퀀스 매거진과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랑빠스81은 2013년 문 연 수유동 더 빵가게에 이은 이들의 두 번째 작품이다. 그런데 왜 하필 샤퀴테리일까.